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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故 안성기 추모…"환하게 웃어주시던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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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1.05 10:45:02

안성기, 5일 오전 별세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배철수가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배철수와 안성기(사진=배철수 SNS)
배철수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만나면 늘 환하게 웃어 주시던 안성기 형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철수는 안성기와 나란히 선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밝게 미소짓는 안성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안성기는 지난 2019년 7월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배철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고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날 “안성기 배우는 연기에 대한 깊은 사명감과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대한민국의 대중문화 역사와 함께해 온 분이었다”며 “그의 연기는 언제나 사람과 삶을 향해 있었으며, 수많은 작품을 통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깊은 울림과 위로를 전해줬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1952년생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1950년에 태어난 고 안성기는 1957년 일곱 살의 나이에 고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했다. 그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을 영화에 바치며 국민배우로 사랑받았다.

이후 그는 영화 ‘10대의 반항’으로 그해 문교부 우수국산영화상 소년연기상과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소년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영화 ‘안개마을’, ‘적도의 꽃’, ‘무릎과 무릎 사이’, ‘어우동’, ‘이장호의 외인구단’, ‘황진이’, ‘그대 안의 블루’, ‘투캅스’, ‘영원한 제국’,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라디오스타’ 등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영화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했다.

고인의 장례 절차는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에 마련된다. 후배 배우이자 소속사 대표인 이정재, 정우성이 운구를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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