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댑싸리공원 일원 30만㎡에 '세계평화정원' 조성

정재훈 기자I 2024.11.27 11:52:02

산림청 정원 조성 예정지 지정 승인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군에 ‘세계평화정원’이 조성된다.

27일 경기 연천군에 따르면 산림청은 중면 삼곶리 일원 군남홍수조절지 내 홍수터 약 30만㎡ 대해 정원 조성예정지 지정을 승인했다.

세계평화공원 조성 예정 부지에 있는 임진강 댑싸리공원 전경.(사진=연천군 제공)
이는 경기북부 최초의 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승인이다.

‘세계평화정원’은 접경지역인 비무장지대(DMZ)의 긴장 완화와 평화를 기원하며 생물권보전지역인 임진강을 중심으로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생태정원으로 조성한다.

정원 조성예정지 지정은 세계평화정원 조성사업의 첫단계다.

세계평화정원 조성 계획도.(지도=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2025년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및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과 정원 조성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행정절차에 따른 관련 부처 협의 및 군민·전문가 자문단 의견 수렴을 통해 내실있고 연천만의 색깔이 살아 있는 창의적인 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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