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영유아 치료’ 3000만원 기부…카겜 “‘하트’ 모아 사랑 나눠요”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왼쪽)과 남궁규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이 프렌즈게임 3종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지난 17일 밀알복지재단에 장애 영유아 치료를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연말 자사 프렌즈게임 3종에서 진행한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기부 캠페인으로 조성됐다.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는 프렌즈팝콘, 프렌즈타운, 프렌즈사천성에서 이용자들이 하트 2022만개를 소모하면 카카오게임즈가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이벤트다.

카카오게임즈가 전달한 기부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 중단 위기에 놓인 저소득가정 장애 아동들의 재활치료비, 의료소모품·의약품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이용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게임을 하며 쉽고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에도 프렌즈팝콘에서 기부 캠페인을 실시, 기부금 300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당시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에 냉방기기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