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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종신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로 천만 관객을 앞두고 있는 절친 장항준 감독에 대해 “장항준을 통해 많은 교훈을 느끼시게 될 것 같다. 일단 꾸준히 뭔가를 하면 기회가 온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분수에 넘치는 행운이 오면 결국엔 망할 것이라는 거다”라며 “장항준 능력에 넘치는 운이 왔다. 후세까지 갈 운이 다 와서 좀 걱정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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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거들먹거리고 싶다”고 전했던 장항준. 윤종신은 “제가 보던 인생 중에 최고의 인생이다. 20대 때 저를 만나서 복지가 해결됐고, (작가이자 아내인) 김은희를 만나서 모든 게 해결됐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장항준과 함께 살던 시절을 언급하며 “주위에 놀고 먹는 삼촌들, 이모부들 있지 않나. 그 사람의 삶을 2년 동안 지켜보는 느낌이었다”면서 “그런 친구들이 제 눈치를 보면 저도 불편한데, 장항준은 눈치 안 본다. 지금도 아무 걱정 없이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연말 기관지염으로 콘서트 라이브 일정을 취소했던 윤종신은 “5회 중에 첫 회를 하는데 계속 음 이탈이 났다. 한 10곡 정도를 하다가 객석에 있는 관객분들께 못할 것 같다고 했다. 다 환불을 해드리고 취소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의 콘셉트가 사연을 받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라디오 콘셉트였다”면서 “공연은 취소됐지만 (공연장에서) 밴드는 연주를 하고 저는 사연을 읽었다. 세계 최초로 취소 쇼를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