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속보]뉴욕증시 사상 최고치에도…코스피 연일 하락세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권오석 기자I 2026.10.07 09:01:51
ai번역
  • 영어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11% 내린 6864.25 출발
미 국채금리·유가 진정세에도 투심 약화
"코스피 상대적 회복력 추가로 약화될 가능성 낮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미 국채금리 상승세까지 꺾이고 있으나 코스피는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AI(인공지능) 과열론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14포인트(1.11%) 내린 6864.25에 출발해 오전 9시 16분 기준으로 17.66포인트(0.25%) 떨어진 6923.73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 홀로 4687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240억원 75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48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현지시간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 오른 7818.93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처음으로 7800선을 넘어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45% 오른 2만7599.79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9% 상승한 5만1521.28에 장을 마쳤다.

그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미 국채 금리와 유가는 진정세로 돌아섰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3bp(1bp=0.01%포인트) 내린 5.281%를 나타냈으며, 장중 5.7%를 돌파했던 30년물 금리 역시 5.6%대 초반까지 내렸다. 여기에 주요 7개국(G7)의 비축유 방출 합의 소식이 전해지며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26% 오른 배럴당 100.58달러에 마감했고,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89.44달러로 0.01% 강보합에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들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3250원(1.19%) 내린 26만 8750원에, SK하이닉스(000660)도 4만 2000원(2.37%) 내린 173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당초 이날 증시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내다본 증권가는 일단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에는 삼성전자 잠정실적 대기심리 및 주 후반 휴장 경계심리가 중첩되면서 증시 상단은 제한된 채 업종 순환매 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대부분 증시가 AI 투자 축소 및 속도조절 논란, 미국 금리 상승 등 동일한 글로벌 변수에 노출돼 있음에도 코스피만 주가 회복력이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라며 “미국 시장 금리 부담과 유가 상승 불안도 완화되고 있음을 감안 시, 현 시점에서는 코스피의 상대적 회복력이 추가로 약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7포인트(0.27%) 내린 917.45에 출발해 같은 시각 6.89포인트(0.75%) 내린 913.03에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684억원, 11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 홀로 58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증시팔로우

- [속보]"개미들 1.7조 팔았다"…코스피 7000 지켜낸 '뜻밖의 큰손' - 개인·외인·기관 팔자 vs 삼전닉스 자사주 실탄…7000피 공방전 - [속보]코스피, 美고용 경계감에 약세…7000선 문턱서 '숨 고르기'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