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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3일 오전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1월 소비자물가와 생활물가 상승률이 각각 2.0% 및 2.2%로 전월대비 상당폭 낮아졌다”며 “석유류 가격 상승률이 큰 폭 하락하고, 농축수산물가격 오름세도 둔화하면서 2.0%로 전월 2.3%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석유류 가격의 전년동월대비 상승폭은 지난해 12월 6.1%에서 올해 1월에는 0%로 줄었다. 국제유가가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하락한 영향이다. 양호한 기상여건에 따른 주요 농산물 출하 확대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도 4.1%에서 2.6%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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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뺀 근원물가 상승률은 2.0%로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같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석달째 2.0%를 기록 중이다. 근원상품 물가는 내구재를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서비스 가격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자물가 내 구입 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 상승률은 2.2%로 전월 2.8%에 비해 상당폭 하락했다.
일반인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 인플레이션 수준인 기대 인플레이션은 2.6%로, 지난해 10월부터 넉달째 같은 수준이다.
김 부총재보는 “2월 물가는 전자기기 등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 계획 등 상방 요인과 지난해 대비 낮은 유가 수준 등 하방 요인이 엇갈리며, 물가 목표인 2% 근방의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향후 물가는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최근 국제유가 및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만큼 2월 경제전망 시 면밀히 점검해 물가 경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오는 2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면서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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