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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삼성전자 평택 P5팹에 5000억원 저리 대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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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동 기자I 2026.01.29 08:57:05

산은과 국민성장펀드 등 자금지원안 삼전에 제안
5대 은행서 각 1000억원씩 선순위 신디케이트론
연 3%대 수준서 지원조건 협의 중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5000억원을 삼성전자 경기 평택캠퍼스 5공장(P5) 건설 자금으로 저리 대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각 은행별로 투자금융(IB) 부문에서 1000억원씩 분담하는 구조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한국산업은행과 국민성장펀드 등은 이같은 자금 지원안을 삼성전자에 제안했다. 이번 5000억원 대출은 국민성장펀드의 2조원 대출에 5대 은행들이 각 1000억원씩 추가하는 방식이다.

산업은행이 성장펀드 내 첨단전략산업기금에서 2조원 수준의 저리 자금을 제공하면 5대 은행이 각각 1000억 원씩 선순위 신디케이트론을 해주는 방식이다. 이에 삼성전자에는 총 2조 5000억원의 자금이 제공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금융단은 삼성전자와 함께 연 3%대 금리 수준에서 지원 조건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 P5팹은 인공지능(AI)용 메모리 반도체 전략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평택 2단지에 조성되는 차세대 반도체 공장으로 메모리 생산 중심으로 설계된 초대형 팹이다. 연면적 기준 P3·P4팹을 합친 수준의 대규모 생산시설로 가동될 전망이다. 10나노급 6세대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등을 맡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 차원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삼성전자부터 먼저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저리 대출에 대한 리스크는 각 은행들이 나눠서 부담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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