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추석 연휴 앞두고 경찰병원 비상진료체계 점검

손의연 기자I 2024.09.11 14:00:00

11일 경찰병원 방문해 의료진 간담회
의료진 격려하고 부상 치료 중인 경찰관 위로
추석 의료 혼란 대비…응급의료 지원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조지호 경찰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경찰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병원장과 의료진들에게 추석연휴 응급진료 유지에 차질이 없게끔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지호 경찰청장이 11일 경찰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사진=경찰청)


조 청장은 의료진 간담회를 통해 경찰병원의 비상진료체계 및 추석연휴 응급진료대책 등을 보고받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부상 등으로 인해 경찰병원에서 치료중인 현장 경찰관들을 위로했다.

경찰병원은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전문의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대책을 수립했다.

경찰청은 지난 9일부터 10일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하면서, 정부의 ‘비상응급 대응주간’ 운영을 총력 지원하기로 밝힌 바 있다.

지역경찰·기동순찰대·형사 등을 활용해 응급실 등 가시적 연계순찰과 거점근무를 강화하고, 응급실 관련 112신고 접수시에는 긴급신고(code1) 지정을 통해 신속하게 출동하도록 한다. 경찰은 의료진 위해 행위에 엄정 대응해 응급의료 차질 상황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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