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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정수기 등 '에너지위너상' 2관왕

강경래 기자I 2021.07.21 12:44:15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플러스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가 올해 선보인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신제품이 제 24회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대상’과 ‘에너지 절약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에너지위너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며,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갖춘 제품 및 에너지 저감 활동 등에 수여되는 상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올해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는 에너지위너상 역대 수상제품 중 공기청정기 최초로 에너지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는 더블콘(Double cone) 구조와 17도 경사면 송풍 방식 등으로 구성된 ‘토네이도 흡입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한 타워형 공기청정 구조를 갖췄다.

특허 출원한 더블콘 구조는 회오리 형태의 강한 흡입 기류를 만들어 바닥 인접 부분부터 기기 상단까지 오염된 공기를 강력하고 균일하게 빨아들인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함께 기존 대비 18% 이상 향상된 흡입 성능을 구현한다. ‘17도 경사면 송풍 방식’ 역시 실내공간에 최적화 된 기류 토출각을 만들어, 높은 에너지 효율을 바탕으로 30% 이상 빠른 청정 속도를 만들어 냈다.

또한 ‘웰스 정수기 수퍼쿨링 플러스’는 이중관 열교환 기술을 이용한 냉수 생성 시간 감소, 월간 소비전력량 62% 절감 효과 등을 앞세워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8단계 수온 조절 기능과 특화된 살균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과 위생성을 높인 기술을 앞세워 에너지 절약상을 받았다.

웰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웰스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만의 에너지 효율 혁신 기술을 인정 받았다”라며 “웰스는 기술 및 혁신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에 나서, 에너지 저감과 환경까지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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