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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은 “정부는 전 부처가 ‘원팀’이 돼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상반기 360조원 규모의 역대급 신속집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청년 주거안정 장학금, 영세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등 실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민생·경기 사업은 1분기에 40% 이상을 집행하는 등 중점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민생의 근간인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지키고 만들 수 있도록 30조 1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예산도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며 “핵심 일자리 사업을 선정해 상반기 중 70% 이상 집행하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히 올해 계획된 124만개의 직접 일자리는 1월 79만명, 1분기 110만명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 채용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앞으로 주요 민생정책의 신속한 집행을 독려하고 분야별 민생 현안이나 집행 애로의 선제적 해소를 위해 범부처 차원의 ‘민생집행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몇 차례 더 열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최 권한대행은 마지막으로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교통, 소방, 의료 등 분야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설 전에 민생사업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관계부처와 기관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