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8일부터 광릉숲 정원벨트길의 오솔길을 재개방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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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여년의 천연림 속을 지나는 오솔길은 총길이 800m로 적당한 오르내림이 있고 데크길이 아닌 자연 흙길을 밟을 수 있어 천연림의 신비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봉선사 입구에서 데크에서 300m 전방에 오솔길 입구가 있으며 능내교 데크로 연결돼 포천 방향에서도 진입할 수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길지 않은 오솔길이지만 천연림을 감상하고 역사에 깃든 향기를 느낄 수 있다”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국민 건강의 숲으로 시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