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는 1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출범식을 갖고 독립 법인으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김철하 , 곽달원 공동대표와 그룹 주요 임원 및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곽달원 대표과 김철하 대표는 CJ헬스케어의 사업전략을 직접 발표하며 신설법인 출범의 의미를 소개했다.
곽 대표는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적인 R&D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시장을 선도하는 제약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하 대표는 “새로 출범하는 CJ헬스케어가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더 많은 기업 역량을 집중, 그룹 핵심 사업군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제약산업의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이달부터 제약부문을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게 되는 CJ그룹의 제약사업은 국내 최초의 간염백신인 ‘헤팍신주’를 개발했고 환자에 필수적인 기초수액 및 영양수액을 공급하고 있다. 2006년 한일약품을 인수·합병했고 2010년 선진국 수준의 오송공장을 준공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R&D역량을 기반으로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을 출시, 2020년 매출 1조의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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