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잘알' 김희선 와인 나왔다…부창제과 또 일내나

김지우 기자I 2025.09.01 11:37:02

APEC 공식디저트 '부창제과' FG
와인 '벨레 그로스 발라드' 출시
김희선·금양인터내셔널 공동 기획
호두과자·샤브샤브 등 이어 식음료 확장 박차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 브랜드로 선정된 ‘부창제과’를 운영하는 F&B 기업 FG가 와인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디저트와 외식사업에 이어 주류로까지 국내외 식음료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는 모습이다.

배우 김희선과 벨레그로스 발라드 제품 (사진=FG)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FG는 오는 9월 롯데백화점에서 와인 제품 ‘벨레 그로스 발라드‘(Belle Glos Ballad)를 출시한다. 배우 김희선,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과 함께 협업해 기획한 제품이다.

벨레 그로스 발라드는 세계적인 와인메이커 조 웨그너(Joe Wagner)의 대표 생산 품종인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지역의 피노누아로 생산됐다. 조 웨그너는 케이머스 창립자의 아들로, 세계 와인업계에서 주목받는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와인 브랜드 ‘메이오미’를 약 4300억원에 매각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4년 코퍼케인(Copper Cane) 와이너리를 설립한 후 와인 브랜드 9개를 운영 중이다. 벨레 그로스의 경우 조 웨그너가 19세에 론칭한 브랜드다.

브랜드 모델을 맡은 김희선은 와인 애호가이자 피노누아 품종을 즐겨, 제품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인 패키지 디자인은 뉴욕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 마리아트(Mariart)가 맡았다.

벨레 그로스 발라드는 지난달 2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오는 15일 롯데백화점에서 1차 물량 1200병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경원 FG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김희선 씨와의 와인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단계적으로 각 셀럽의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주류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며 “FG가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류 문화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FG는 식음료 사업을 빠르게 국내외로 확장하고 있다. FG는 배우 이장우를 앞세운 호두과자 브랜드 ‘부창제과’를 백화점 등 주요 채널에 입점시키며 국내 디저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다. 부창제과는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로 선정됐으며, 일본에도 진출한 바 있다. 한국식 샤브샤브 브랜드 ‘강호연파’는 국내 10개 매장 운영에 미국 텍사스에 개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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