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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계엄령 선포 이후 해제가 되면서 이 대표의 대권가도가 탄력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이텍은 회사의 최대주주가 성남시장 시절 이 대표와 인연이 있었다는 이유로, 동신건설은 이 대표의 고향에 본사가 있다는 이유로 시장은 관련주로 묶었다. 오리엔트정공은 계열사인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이재명 대표가 근무한 이력이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로 묶이는 대상홀딩스우(084695)는 이날 오전 9시 15분 전 거래일 대비 23.92%까지 치솟은 뒤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는 대상홀딩스(084690)(13.53%), 덕성우(004835)(13.33%), 디티앤씨알오(383930)(6.18%)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관련 종목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PN풍년(024940)도 장 초반 23.15%까지 오른 8300원까지 상승했다. PN풍년은 회사의 감사가 김 지사 고등학교·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한일화학(007770)(3.91%), 진양폴리(010640)(5.19%), 진양화학(051630)(1.98%) 등도 강세다.
전일 오후 10시 27분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 후 이날 오전 4시 20분에 해제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이 즉각 퇴진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즉시 탄핵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