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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연은 세종 분원을 통해 정책 현안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고 핵심 두뇌조직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분원은 정부 관계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조율하며 국책 연구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동윤 중기연 원장은 “세종 분원을 통해 정책 현안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지방 균형발전을 몸소 실천할 것“이라며 ”연구원의 장기적 비전과 혁신계획을 실현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은 축사, 연구원 혁신 계획 영상, 기념 컷팅식,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국책 연구기관장들과 함께 한국경제 및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에 대해 분야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 차관은 ”복합위기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디지털경제 시대준비를 미룰 수 없는 엄중한 시기에 중기연 세종분원을 출범한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스타트업·소상공인 정책의 백년대계를 위해 정책적 발상을 전환하는 동시에 현장 목소리와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