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입식식탁 시범 설치 운영

박진환 기자I 2022.10.12 13:53:02

14개소 59객실에 설치…장애인 전화예약서비스도 시범운영

유명산 산림복합체험센터.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고려하고, 문화적 변화 등을 수용해 휴양림 내 입식 식탁을 시범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객실 구조를 고려해 국립자연휴양림 전체 객실의 5%인 14개소 59객실에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한다. 입식 식탁과 의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모서리가 둥글고 흔들림 방지를 위해 벽에 밀착되는 구조, 휴양림 이미지와 목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원목 식탁을 설치하며, 이용객들의 식사 및 담소 장소로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립자연휴양림은 지난달부터 연말까지 3개월 동안 휴양림 예약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전화예약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좌식 식탁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들이 휴양림에서 편안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식 식탁 설치 객실을 지속적으로 늘려 편리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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