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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헌틀리 CEO는 콘크리트를 ‘온체인 금융을 위한 운영체제(OS)’로 소개하며 멀티체인 환경에서 자본을 운용할 수 있는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량 CSO는 기관용 볼트 인프라 ‘언 V2(Earn V2)’를 비롯해 토큰화 예치 자산 ‘ctAssets’, 수탁 연계형 상품 ‘AssetCX’ 등 주요 제품과 향후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콘크리트에 따르면 현재 총예치자산(TVL)은 12억달러, 누적 처리 거래량은 200억달러 이상이며 연결된 인증 지갑은 120만개다. 지원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BSC, 베이스, 아비트럼, 베라체인, 모나드, 아발란체 등 8개로 확대됐다.
언 V2는 회계 처리와 출금 관리 등을 자동화하고 하나의 볼트에서 여러 수익 전략을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tAssets는 콘크리트 볼트에 예치한 자산을 토큰 형태의 볼트 지분으로 제공하며, AssetCX는 수탁기관에 보관된 자산을 온체인 수익 전략과 연결하는 기관용 상품이다.
거버넌스 토큰 CT는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으로 총 발행량은 10억개로 고정됐다. CT를 락업하거나 스테이킹한 이용자는 전략 승인, 담보 분류, 리스크 파라미터, 수수료 체계, 트레저리 정책 등 프로토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콘크리트는 지난 18일 콘크리트 재단 출범과 함께 CT를 공개했으며, 토큰 거래 및 상장 일정은 별도로 안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콘크리트는 기관 시장을 겨냥한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통화감독청(OCC) 인가 연방 신탁은행인 비트고 뱅크앤트러스트(BitGo Bank & Trus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세퓨(Ceffu), 피그먼트(Figment) 등 디지털자산 수탁·스테이킹 인프라 기업과도 협업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폴리체인캐피털(Polychain Capital)이 주도하고 비트고, 팔콘X, 키록, 플로우데스크 등이 참여한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진행했다.
보안 측면에서는 CT 토큰 컨트랙트에 대한 외부 감사를 진행하고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콘크리트는 한국 이용자를 위한 공식 한국어 텔레그램 채널도 개설했으며, 개설 이후 회원 수가 1000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이용자와 기관을 직접 만나 콘크리트의 인프라와 제품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서울 밋업을 시작으로 국내 이용자 및 기관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