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원전 시장 확대 수혜 기대...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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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6.03.13 08:06:3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증권은 13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 과정에서 차별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 대비 11.1% 상향한 40만원으로 제시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원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 시 자연스러운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사와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점이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삼성물산은 3.5세대 SMR 개발사인 뉴스케일(NuScale)과 GE 버노바·히타치(GVH) 등과 각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정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노형과 협업하는 전략을 통해 향후 SMR 시장 확대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형 원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장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현대건설과 함께 수행한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 시 EPC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선택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KB증권은 삼성물산의 2026년 매출액을 43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조9488억원으로 20%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바이오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건설 부문의 실적 회복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장 연구원은 “향후 3년간 8조~9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과 함께 원전 사업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UAE 원전 모습(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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