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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적 개선은 신사업으로 진행 중인 방산 부문 수주 성과 확보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에 적용되는 주요 제품 공급 확대에 따른 것이다. 라이콤은 지난해 11월 LIG넥스원과 53억원 규모 레이저 모듈 조립체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공급계약에 따라 레이저 대공 무기용 파이버 레이저 제품을 공급하면서 대규모 방산 매출이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사업뿐 아니라 본원사업 관련 실적도 성장했다. 라이콤은 데이터센터 내부 및 데이터센터 간 통신에 적용되는 PnP(플러그앤플레이)형 광증폭기 등 다양한 광통신 제품을 해외 기업에 공급 중이다. 지난해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기업향 수주가 증가하면서 납품 물량이 대폭 확대됐다.
라이콤 관계자는 “장기간 대규모 광섬유 레이저 개발을 진행하면서 지난해 첫 방산 분야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신규 방산 사업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에 적용되는 핵심 제품 공급 증가 및 산업용 레이저 분야 신규 장비 납품 본격화로 전반적인 매출 증대와 함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방산,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외에도 최근 위성통신 분야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며 “레이저 대공 무기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방산 부문 매출이 올해부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주항공 분야 공략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중장기 실적 성장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콤은 지난해 총 1050억원 규모 ‘우주항공반도체 전략연구단’의 참여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미 국내 유일 저궤도 위성용 광증폭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광증폭기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우주항공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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