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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국내 설계도가 고객사 동의 없이 중국으로 바로 유출되는 사례들이 늘고 있으며, 저품질의 중국 3D프린팅 제품이 국내로 유통되면서 고객사의 3D프린팅 제품 품질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직접 3D프린팅 사업을 하는 소수의 회사들의 입지마저 좁아지고 있다.
이호정 굿쓰리디의 대표는 “저품질의 3D프린팅 시제품 품질은 결국 한국 고객사들의 불신을 가져오며 한국에서 좋은 품질로 직접 생산하고 있는 3D프린팅 업체마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라며 “하루 빨리 정책이 입안되어 일반 공산품처럼 제조국을 밝혀, 고객사의 시제품이 어느 국가에서 만들어지는지를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D 프린팅 제품을 구매하거나 발주할 때는 단순히 가격만 따질 것이 아니라 여러 요소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해당 업체가 산업용 3D 프린터를 직접 보유하고 제작하는지, 어떤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빠른 납기가 가능한지 등을 직접 방문하거나 문의하여 꼼꼼하게 확인한 뒤 발주 업체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굿쓰리디가 3D프린팅 제품을 고품질로 제작할 수 있는 비결은 모든 3D프린팅 생산 시설을 직접 구축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10년 넘은 3D프린팅 엔지니어들이 고객사 제품을 하나씩 확인하고 배치하여 제작하고 있으며, 많은 수작업이 포함된 3D프린팅 시제품 제작을 자체 품질 검수 기준을 수립하고 납품 전에 철저한 검수를 통해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제작된 고품질의 시제품을 고객사에 납품하면 재발주로 이어지기도 하고, 소개를 받아 다른 계약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스위스 ETEL S. A. 회사의 수출 계약 역시 같은 맥락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