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7~18일 강원 홍천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 은퇴 검역탐지견 교감 여행 프로그램 ‘From 탐지견, To 반려견’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리니티 항공(옛 티웨이항공), 소노펫클럽앤리조트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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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은퇴 검역탐지견을 입양한 가족 3팀도 반려견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이들은 입양 희망 가족들에게 실제 입양 과정과 가정에 정착하는 동안 겪었던 경험을 전했다. 탐지견을 가족으로 맞이한 뒤 필요한 돌봄 요령도 공유하며 입양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멘토 역할을 맡았다.
참가 가족들은 탐지견과 동반 달리기, 보물찾기, 산책 등을 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 트레이너는 입양과 훈련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입양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고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해 입양에 앞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 검역본부는 은퇴 탐지견 입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을 추진했다. 트리니티 항공은 행사 전반의 기획과 진행을 맡았고, 소노펫은 탐지견과 가족들이 함께 활동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전문 트레이너의 교육도 지원해 입양 희망 가족들이 탐지견을 이해하고 돌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검역본부는 은퇴 탐지견의 민간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탐지견 입양 신청을 상시로 받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입양 신청용 큐알(QR) 코드를 도입했다.
최명철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국경 최전선에서 검역 주권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국가봉사동물인 탐지견들이 좋은 가족을 만나 행복한 제2의 견생을 누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은퇴 검역탐지견의 복지 향상과 민간 입양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