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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분기 실질 GDP 성장률 0.5%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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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훈 기자I 2025.09.08 12:02:54

속보치 0.3% 대비 상향…연율도 1.0%→2.2%
최신 통계 반영한 결과 개인소비 호조세 확인
설비투자·민간주택 등은 성장세 둔화로 하향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의 올해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계절조정치)이 0.5%를 기록, 5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사진=AFP)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이날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을 전분기대비 0.5%(연율 2.2%)로 상향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속보치(전분기대비 0.3%·연율 1.0%)보다 대폭 높아진 수치로, 시장 전망치 중간값(전기대비 0.3%·연율 1.0%)도 크게 웃돌았다.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 범위는 연율 0.8~1.9%였다.

GDP의 과반을 차지하는 개인소비가 전기대비 0.4% 증가해 속보치(0.2%)보다 확대했다. 서비스산업 관련 최신 통계를 반영한 결과 외식, 게임소프트, PC 등에서 개인소비 호조세가 확인됐고, 이에 따른 내수 기여도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다. 민간 재고 증가도 2분기 성장률 확대에 소폭 기여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1.3% 증가에서 0.6%로 하향 수정됐고, 민간주택 역시 0.8%에서 0.5%로 낮아졌다. 소프트웨어와 주택 리모델링 관련 수요가 예상보다 지지부진했던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2분기 수출은 2.0% 증가, 수입은 0.6% 증가로 속보치와 동일했다.

이로써 일본 경제의 내수중심 상승세가 다시 한 번 입증됐으나, 투자·주택 등 일부 항목에선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도 함께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미일 관세 협상 등에 따른 향후 변수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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