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아마존닷컴(AMZN)은 창업자이자 회장인 제프 베이조스가 약 50억달러에 달하는 아마존 주식 2500만주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아마존 베이조스 회장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올해 중으로 자사주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0b5-1’ 규정에 따른 매매 계획이다.
10b5-1 규정은 내부자가 특정한 가격이나 시기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각하기로 증권사와 계약을 맺는 것이다.
이 규정을 따르면 내부자 거래로 이익을 볼 수 없게 된다.
이번 계획이 실행되면 베이조스가 올해 매도한 아마존 주식 규모는 총 135억달러가 된다.
베이조스는 지난 2월에도 약 85억달러에 달하는 아마존 주식 5000만주를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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