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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방선거 하루전인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결정된 데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슈들이 덮여서 여론조사상 후순위주자들에게 좀 불리할 수도 있다는 지적에 그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북한 핵을 폐기하고 우리가 평화롭게,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더 보장받는 사회가 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다만 홍준표 대표가 남북 정상회담 등에 비판하는 데 대해선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지만, 북한 핵폐기, 우리 잡혀간 인질의 석방, 북한의 개혁, 개방을 못 이뤄낸 데 대해 비판하는 것”이라며 옹호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이 주체사상, 김일성 사상, 간첩사상을 가진 신영복 교수를 존경한다고 김여정 앞에서, 아베 앞에서, 평창올림픽 리셉션에서 얘기하는데 그건 매우 잘못된 일”이라며 “대한민국을 부정한 폭력혁명 사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주장이 철지난 색깔론이라는 지적엔 “지금 김정은이 철지났느냐? 김정은이 현존하고 있고, 핵무기를 가지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미국까지도 핵폭탄으로 그냥 다 쓸어버리겠다 하고 있었다”며 “대한민국이 그런 사람들의 조종을 받아서 감옥을 그렇게 오래 산 사람의 사상을 존경한다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지 않는게 정상이냐?”고 되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