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현지시간 4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03% 상승한 53,356.12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1.58% 오른 7,688.62, 나스닥종합지수는 1.44% 상승한 25,736.5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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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AI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와 데이터센터 건설 제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 하락했고, AI 인프라 관련 기업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는 강세를 나타냈으며, 친환경 정책 수혜 기대감에 태양광 관련주도 상승했다.
경제지표는 엇갈린 가운데 달러와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시장은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보다는 중간선거 결과와 유가 급락에 더 크게 반응하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연출했다.
한편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퀄컴은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 103억2,2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2.17달러로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그러나 스마트폰 칩 매출이 전년 대비 26% 감소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자동차와 IoT 사업의 합산 매출은 36% 증가했고, 2027회계연도 데이터센터 매출 목표 50억 달러도 재확인했지만, 기존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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