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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신용평가등급은 나이스디앤비가 실시하는 기업 평가 제도로 기술사업역량, 기술 경쟁력, 제품화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T-1부터 T-10까지 총 10등급으로 산정된다. 왈라는 ‘AI 딥러닝 학습을 통한 패션 이미지 분석 분류 모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판단 받으며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인 T-4를 획득했다.
2020년 설립된 왈라는 15년 이상 패션 디자이너와 사업 ㅡ 총괄을 맡으며 패션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이성이 대표를 주축으로 지난 2022년 IT Solution 및 SI 전문 IT 기업인 ‘PREF Inc.’ 프래프와 전략적(M&A) 인수합병 후 본격적으로 국내·외 유통업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왈라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 도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셀럽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B2C /패션 플랫폼 ‘왈라랜드’를 운영하며 아시아를 넘어 남·북미의 패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이 왈라 대표는 “이번 기술평가 T4등급 획득은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하여 E-커머스를 확장해가는 왈라의 혁신성과 창의성 그리고 사업의 잠재적인 성장성에 대해 평가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우리의 기술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더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패션 플랫폼과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왈라의 ‘AI 딥러닝 학습을 통한 패션 이미지 분석 분류 모델 시스템’이 적용되는 패션 플랫폼 왈라랜드에서는 인공 지능을 통해 이용자가 업로드하는 사진을 분석, 의상·액세서리·성별·피부색·헤어스타일 등 외형 정보를 제공하고 비슷한 스타일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의상 속성을 소재나 형태, 계절감 등 총 35종의 풍부한 속성 범주로 제공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사람 ROI 기반 의상 정보 추출 기능’으로 사진 속 여러 명이 있어도 개별 단위 분류가 가능하며 소량의 패션 이미지 만으로도 원하는 패션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해당 기술은 향후 리빙·뷰티 등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