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거주하는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27분께 도청 로비에서 흉기로 손목 등을 자해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김씨는 로비에서 “세월호 진상규명도 안 되고 치료도 안 되는 이 나라가 싫다”고 소리쳤으며, “내 통증을 없애달라. 원희룡 제주지사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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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12월 14일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개최한 1차 청문회 도중 방청석에서도 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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