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앞서 유럽 특허 등록을 통해 2043년까지 권리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국내 특허 등록으로 글로벌 지식재산(IP)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앞으로 염·결정형·제형·제조공정 등 후속 특허를 확보하는 에버그린 전략을 통해 시장 독점력과 기술이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누풀린은 전임상 동물모델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항섬유화 효과를 확인했다. 회사에 따르면 콜라겐 침착 억제 효과는 60% 수준으로 기존 치료제보다 약 2배 높았으며, 섬유화 지표인 ‘α-SMA’와 ‘Fibronectin’ 감소, 조직 손상 평가 지표인 ‘Ashcroft score’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누풀린은 염증복합체 활성화를 상위 단계에서 차단하는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 특발성 폐섬유증 1차 치료제와 작용기전이 달라 기존 치료에 불응하거나 내성·재발 환자를 대상으로 병용 또는 2차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샤페론은 지난 2025년 3월 누풀린의 임상 1상을 종료하고 경구 제형의 안전성과 약동학(PK)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글로벌 권리 기반을 강화했다”며 “임상 1상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논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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