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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다 더 활발" 늑구 근황 공개…오월드 재개장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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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6.05.28 08:45:4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늑대 ‘늑구’가 탈출한 사고로 문을 닫았던 대전 오월드가 재개장 막바지 절차에 들어갔다.

28일 오월드를 운영하는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9일 오월드에 내렸던 시설 개선 조치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동물원 시설 사용 중지 조치 명령을 받은 도시공사는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해왔다. 또 이행 명령에 따라 지난 18일 금강유역환경청에 조치 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진=오월드 제공)
도시공사 관계자는 “늑대사 철책 울타리와 전기선을 이중으로 보강하고, 굴을 파는 늑대의 습성을 고려해 흙 밑에 콘크리트를 보강하는 작업 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늑구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늑구가 겁내거나 두려워하는 것 없이, 오히려 전보다도 더 활발한 모습”이라며 “가족들하고도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29일 실사를 거쳐 재개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실사 후 개장 허가 공문을 받으면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르면 다음 주중 개장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휴장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입점업체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만큼, 내주 재개장 시간표가 나온다면 입점업체들도 한숨을 돌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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