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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최된 국방로봇경진대회는 △정찰 수행 △구호물자 운반 △장애물 식별 △위험 구간 돌파 등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광운대의 ‘로빛(ROːBIT)’은 자율주행 로봇 ‘KULS’로 경쟁을 벌였다.
‘KULS’는 한반도의 4계절 지형을 극복하고 정찰, 물자 운반, 험지 극복 등의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다. 다양한 지형지물을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캐터필러와 딥러닝 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
로빛의 지능형 로봇팀 팀장을 맡고 있는 이승훈 학생(광운대 로봇학부)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로빛 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지금껏 연구해 온 기술들을 실제 환경에서 증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힘든 상황에서도 밤낮없이 연구에 몰두한 팀원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광운대와 박광현 교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2006년 국내 대학 최초로 창단한 대학생 로봇게임단 로빛은 현재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창단 이래 국내 국내외 300여개 대회에서 수상한 실적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