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는 올해말 미국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회사는 최소 30억달러를 조달해 600억달러(한화 약 71조 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트루윈은 빈패스트의 신형 전기차 모델 VFe35와 VFe36 등에 부품을 납품한다. 오는 2026년까지 연 평균 9만개의 센서를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BPS는 운전자가 차량 페달을 밟았을 때 센서가 전압값을 측정하고 전기적 신호를 전자제어장치로 전송하는 센서다.
트루윈 관계자는 “빈패스트와는 현재 총 45만개 이상의 부품을 공급하기로 확정했다”며 “추후 자동차 판매량에 따라 수주량은 늘어날 수 있어 향후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루윈은 지난해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과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에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