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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은 7일 산리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2027년부터 ‘레고 산리오’ 제품을 처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헬로키티를 포함한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들이 레고 브릭으로 구현된다. 구체적인 제품 구성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산리오캐릭터즈를 테마로 한 레고 제품이 정식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헬로키티는 1974년 탄생한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캐릭터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다. 현재 매년 13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5만여종의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산리오 캐릭터들은 미디어와 소비재, 디지털 콘텐츠, 체험형 공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레고그룹 역시 다양한 글로벌 IP와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수집가와 키덜트 수요까지 공략하고 있다. 이번 산리오 협업도 캐릭터 팬덤과 레고 수집 수요를 동시에 겨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레나 딕센 레고그룹 글로벌 프로덕트그룹 수석 부사장은 “산리오와 함께 헬로키티를 포함한 산리오캐릭터즈의 세계관을 레고 세트로 처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헬로키티는 여러 세대에 걸쳐 행복을 전해온 세계적인 아이콘이자 상징적인 캐릭터로, 레고 놀이가 지닌 무한한 상상력과도 잘 어울리는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카츠카 와타루 산리오 선임 전무이사는 “레고 놀이를 통해 산리오의 사랑받는 캐릭터들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은 ‘One World, Connecting Smiles’라는 비전 아래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산리오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세대의 팬들에게 창의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레고 산리오’ 제품은 2027년 출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품군과 가격,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