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파주개성인삼의 결실을 국민들과 나누는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 파주시는 내달 17일부터 이틀 간 임진각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제21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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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달리고, 함께 즐기고, 다시 뛰는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의 중심은 단연 ‘6년근 파주개성인삼’이다. 고려 중기인 서기 1000년대부터 지금의 북한 개성 일대에서 집중 재배되기 시작한 개성인삼. 6·25전쟁 직후 남쪽으로 피난한 개성인삼 삼농인들이 지금의 파주와 연천, 포천에서 개성인삼을 재배하면서 지금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의 명성이 생겨났다.
축제에 출하되는 인삼은 모두 6년근으로만 선별한다. 파주시가 재배·수확·선별·봉인 전 과정을 관리하는 체계를 갖춰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좋은 인삼을 넘어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한 믿고 살 수 있는 인삼이 바로 ‘6년근 파주개성인삼’이다.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주인공으로 파주시는 올해 축제를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가 가득한 체험형 콘텐츠로 재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혔다.
먼저 ‘장단삼백요리 전국 경연대회’가 축제의 무대를 연다. 전국 25개 팀이 참가해 장단콩, 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특산물을 ‘구경거리’가 아니라 ‘맛’으로 체감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진각의 밤 풍경을 활용한 야간 프로그램 ‘달빛극장’은 영화 상영을 통해 임진각 일대를 문화·관광 공간으로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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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새 전시 콘텐츠로 ‘허준 약방 한방촌’을 선보인다. 동의보감의 역사성과 인삼 문화를 한 공간에서 풀어내는 체험형 전시로 초가집 2동을 전통 약방과 인삼차 시음 공간으로 나눠 운영한다.
시는 장단삼백을 전면에 내세운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임진각 안보·평화 관광자원과 연계해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복합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넓혀 단순한 농업 행사를 넘어 지역 문화의 장(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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