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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특정 IP 상품이나 단독 신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 ‘목적형 소비’ 성향이 두드러졌다. IP 상품을 3회 이상 반복 구매한 고객의 매장 방문일수는 1회 구매 고객보다 3배 이상 많았다. IP 상품을 한 차례만 구매한 고객도 전체 고객보다 인당 구매액이 2.5배 높았다.
편의점 자체 앱 이용 고객의 구매 빈도와 금액도 높게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앱 이용 고객의 인당 매출과 구매 상품 수는 전체 평균의 약 2배였다. 앱 내 등급제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방문일수는 전체 고객보다 약 3배 많았다. 재고조회와 예약, 픽업 등의 기능이 편의점 이용을 늘리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롯데멤버스는 분석했다.
반면 60대 이상은 편의점을 대형마트를 보완하는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활용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들의 회당 구매금액은 전체 평균보다 13% 높았고, 구매 상품 평균 단가는 20대보다 14% 높았다.
구매 품목에서도 차이가 뚜렷했다. 60대 이상 고객의 신선식품과 가정용품, 전통주 장바구니 점유율은 20대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간식이나 소량 구매에 그치지 않고 식재료와 생필품 등을 함께 구매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권별로도 차이가 나타났다. 20대가 많은 대학가 점포에서는 숙취해소제와 아이스크림 구매 비중이 높았던 반면, 60대 이상 인구가 많은 주거지 점포에서는 계란과 주류 등 마트형 품목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 건당 구매금액 역시 대학가보다 60대 주거지에서 높게 나타났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는 엘포인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대별 오프라인 소비 패턴의 핵심을 포착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의 흐름을 읽고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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