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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못 미뤄"…동작구, 신노량진시장 연내 철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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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관 기자I 2025.07.23 09:15:53

2010년 정밀안전진단 최하등급…일부 상인 영업 지속
''안전 위험'' 우려에 철거 위한 재난관리기금 확보
TF팀 구성 ''긴급 안전조치 명령'' 등 행정대집행 예정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시 동작구는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신노량진시장 건축물에 대해 연내 철거를 목표로 행정대집행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3월 상도4동 상도공원 무허가건물 철거지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동작구)


노량진동 307-9번지 일대 1968년 준공된 신노량진시장은 소규모 점포와 주거시설이 들어선 복합시설로, 지난 2010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다. 이후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이 추진됐으나 장기간 지연되는 사이 일부 상인들이 영업을 지속하는 등 구민들이 심각한 안전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 지속됐다.

이에 동작구는 시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지난 5월 서울시 관련 부서와 합동회의를 열어 위험건축물 철거를 위한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하는 등 철거 준비를 시작했다. 이어 이달 초 △안전 펜스(퇴거 완료 구간) 및 위험표시판 추가 설치 △시설물 긴급 안전조치(사용금지 및 철거) 명령 시행 및 현수막 게첨 등 후속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다음달에는 도시정비1과, 경제정책과, 도시안전과 등 관계 부서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해체계획 수립 및 철거 인허가 절차도 추진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이 같은 조치에도 퇴거하지 않을 경우 오는 10월까지 총 3회까지 긴급 안전조치 명령을 시행한 후 행정대집행 계고 및 고발조치에 나서고, 12월에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재난위험시설을 하루빨리 철거해 구민들의 일상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은 원리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 있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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