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003670)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005490)·포스코케미칼과 화유코발트가 중국에 운영하는 양극재·전구체 합작법인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데 281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연간 3만t씩을 생산하는 양극재·전구체 라인을 구축해 생산능력을 각각 3만5000t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과 용량을 결정 짓는 배터리 4대 핵심 소재로 제조 원가 40%를 차지한다.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배합하는 전구체는 양극재에 들어가는 핵심 중간재다.
합작법인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3년까지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양극재 3만5000t은 60kWh급 전기차 배터리 39만대에 들어가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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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소재 첫 해외 거점으로 삼은 중국은 포스코케미칼의 지난해 배터리 소재 매출액 48%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전략 시장이다. 주요 중국 배터리 제조사는 올해 상반기 세계 전기차 배터리 공급량 43%를 점유할 정도로 최대 배터리 시장이기도 하다.
포스코케미칼은 중국에서 직접 양극재를 생산하고 판매함으로써 수요에 적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고객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합작법인이 생산한 양극재는 중국 현지 배터리 제조사와 중국에 진출한 한국 배터리 제조사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구체 생산 공장을 증설해 양극재 핵심 원재료의 수급 안정성과 내재화율을 높이고 화유코발트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화유코발트는 세계 코발트 1위 기업으로 배터리 소재 원료 광산을 다수 보유했으며 연간 코발트 4만t가량을 생산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중국에 진출한 데 이어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국내 16만t, 해외 11만t 규모의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투자 속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 동시 사업 시너지와 포스코그룹 차원의 원료 확보 등 차별화한 사업 역량을 갖춘 소재사로 글로벌 권역별로 재편되는 배터리 산업 밸류체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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