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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인구 1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둔 경기 화성시가 오는 21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
9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난 2001년 인구 21만 명의 소도시에서 시 승격 23년 만에 지역총생산 전국 기초지자체 1위, 재정 자립도 경기도 내 2위로 성장한 변화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의 인구 추이를 감안하면 5번째 100만 특례시이자 마지막 특례시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시민들이 바라는 화성의 미래상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시장이 직접 미래 비전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념식 참석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화성시 공식 유튜브 채널 화성onTV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볼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3년은 인구 100만 메가시티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념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기념식과는 별도로 ‘화성시 생일 이벤트’로 우리꽃식물원, 공공캠핑장, 서해랑 케이블카, 율암온천, 노노카페, 로컬푸드매장, 작은영화관 등 할인 이벤트와 찾아가는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