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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날 일본 오사카 호텔 니코에서 야마야 요시유키 대표, 브노와 흘로 공동대표 등 간사이 공항그룹 경영진과 논의하며 오사카 엑스포에 선보일 일본의 UAM 상용화 준비,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제작사 등 교통관리 전반에 대해 연구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또 양측은 오사카 지역의 노선 증대뿐만 아니라 양국 지방도시 간 신규 노선 개설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촘촘한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형중 사장은 “간사이 공항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양국 지방공항 간 노선 증대는 물론 2025년 UAM 상용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사이 공항그룹은 간사이국제공항, 이타미공항, 고베공항 등 3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16~18일 고베에서 제18차 국제공항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를 연다.
일본은 현재 국가 주도의 UAM 전담반을 구성했고 엑스포 기간 중 UAM 운항을 위해 버티포트 운영자와 기체 운항사를 선정하고 있다. 또 기체 인증을 위해 미국 연방항공국(FAA)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