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HTS(홈트레이딩시스템) 프로그램이나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브라우저 상에서 바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 웨일은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과 협업해 웹 애플리케이션(확장앱) 형식의 간편 주식거래 서비스인 ‘신한 간편투자 웨일’을 선보였다.
신한투자증권 계좌만 있다면 누구나 웨일 브라우저에서 편리하게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다.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제 거래까지 지원하는 것은 ‘신한 간편투자 웨일’이 국내 최초로, 웨일 PC 브라우저 내 웨일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이드바에서 이용할 수 있다.
웹 애플리케이션(확장앱)은 브라우저에 추가적인 기능을 더하기 위해 별도로 설치하는 프로그램이다. 웨일 스토어에서 확장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웨일 브라우저의 툴바나 사이드바에 추가된다.
기존 HTS와 달리, 이용자는 보안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네이버 인증서만으로 ‘신한 간편투자 웨일’에 쉽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웹 기반 서비스로 호환성이 높기에 윈도우, 맥, 리눅스, WhaleOS 등 PC OS에 제약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웨일, 브라우저 시장 10% 차지..,MZ세대 선호
아울러 웨일 브라우저 측면에 위치한 사이드바에서 작동해, 이용자의 옴니태스킹 경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드바 영역은 브라우저 메인 창과 별개로 작동하기에, 이용자는 작업을 하거나 웹 서핑을 하는 동시에 주식 투자도 할 수 있다.
네이버 웨일은 국내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1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대학교 교육용 등으로 공급이 확대돼 MZ세대 사용자들에게 인기다.
웨일의 주 사용층인 MZ세대와 주식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거래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신한 간편투자 웨일’은 필수적인 기능 중심으로 복잡하지 않게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내 투자정보’ 탭에서 총 자산과 함께 보유 종목 및 관심 종목을 관리할 수 있으며, 체결 및 매매 이력은 ‘투자내역’ 탭에서 조회할 수 있다.
‘Daily Focus’ 탭에서는 ▲코스피, 코스닥, 다우 등 주요 지수 ▲거래량이 많거나 급상승한 종목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노하우 콘텐츠 등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웨일 기획팀 김주형 리더는 “웨일 PC 브라우저 확장앱 생태계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신한 간편투자 웨일’은 직관적인 투자 경험과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로그인 방식이 강점”이라며 “웨일은 앞으로도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플레이어들과 협업을 이어가며, 더 많은 서비스와 이용자가 연결될 수 있는 브라우저 생태계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마케팅부 정재윤 부장은 “신한투자증권은 M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투자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한 간편투자 웨일’이 젊은 투자자들에게 각광받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간편투자 웨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이용자는 3월 12일까지 주식 거래 미션을 수행하는 ‘도전 웨일트레이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 단계에 따라 웨일 굿즈, 블루투스 키보드, 노트북 등이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해당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신한 간편투자 웨일’ 이용 후기 및 팁을 SNS에 소개하는 ‘Flex & Share’ 이벤트도 3월 13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