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용감한 사장님 돈쭐 내드리자"…인천 흉기 난동 의인들 향한 응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민정 기자I 2026.10.16 09:47:31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에서 흉기 난동범을 막아선 상인들을 향해 온라인에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 매출을 올려주자는 이른바 ‘돈쭐’ 움직임도 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당시 범인을 저지한 쌈밥집과 우동집의 위치, 음식 사진 등이 공유되며 방문을 독려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발생한 흉기 난동 당시 우동집을 운영하는 30대 이현민 씨는 피의자를 향해 식판을 던지고 뒤쫓았으며, 쌈밥집 사장인 60대 신인수 씨도 의자를 던지며 범인을 막아섰다.

이들은 사건 이후 생업에 복귀했지만 당시 충격으로 잠을 설치거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여파로 주변 상가의 손님까지 줄면서 영업에도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상인들의 용기를 칭찬하며 식당을 찾아가 응원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개그맨 김대범은 최근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인천 칼부림 사건 의인께서 운영하시는 쌈밥집입니다. 돈쭐 내주러 많이들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해당 식당을 찾겠다는 반응과 함께 과거 방문 경험을 공유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20년 전에도 맛있게 먹었던 곳이다. 아직도 그 자리에 있다니 반갑다”고 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내 20대 때 영혼의 밥집이었다”며 “돈쭐 내러 가겠다”고 적었다. “근처에서 근무할 때 가성비가 좋아 자주 갔다”, “15년 정도 단골이었다”는 반응도 나왔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인천 가면 쌈밥 먹어야겠네”, “저기 원래 맛집인데”, “사장님 진짜 멋지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쌈밥집뿐 아니라 함께 범인을 저지한 우동집도 응원하자는 반응이 나왔다. 한 이용자는 “식판을 던지며 싸우던 용우동 사장님도 응원한다”며 “용우동은 싸고 양도 많고 세트 구성도 알차다”고 적었다.

경찰은 범인 검거를 도운 시민들이 합당한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