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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제2의 용혜인 막는다…준연동형비례제 폐지 당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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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9.21 12: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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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토론회
정점식 "'기생정당 폐지법' 추진"
나경원 "병립형으로 돌아가야
…위성정당 국고보조금 편취도 손질"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준연동형비례제 민의왜곡 부작용과 악법폐지 긴급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준연동형비례제 민의왜곡 부작용과 악법폐지 긴급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국민의힘은 21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가 위성정당의 폐해를 단적으로 보여줬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기생정당법으로 규정하며 폐지를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나경원, 이만희, 임종득, 강명구 의원 주최 ‘2019년 빠루 사건의 진실, 준연동형 비례제 민의 왜곡 부작용과 악법 폐지 긴급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준연동형비례제의 또 다른 이름은 용혜인법”이라며 “용 의원은 기본소득당의 이름으로 재선 의원이 됐고, 장관까지 넘봤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만든 괴물”이라고 했다.

이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공수처법을 원한 더불어민주당과 군소 정당들의 정치적 거래 이익에 따라 거래한 야합의 산물이었다”며 “정작 제도를 밀어붙인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모두 사라지거나 원외로 밀려났다”고 언급했다.

나경원 의원은 지난 2019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시절 이른바 ‘빠루 사건’이 준연동형 비례제 도입 저지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었다고 했다. 나 의원은 “위성정당, 가짜 야당을 만들 것이 뻔히 보였기 때문에 반대했던 것”이라며 “그동안 지켜왔던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돌아가는 것은 물론이고 위성정당이 국고 보조금을 편취하는 부분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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