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선우 ‘1억 수수 의혹’ 수사 착수

방보경 기자I 2025.12.31 10:34:23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 배당
김경 시의원에게 1억원 받은 의혹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1억원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라오스 아동 성매매 실태 관련 정부 대응과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31일 강 의원의 1억 수수 의혹 관련 고발 건을 배당받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강서구에 공천을 신청한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2022년 4월 21일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원내대표와 자신의 보좌진이 김경 시의원 후보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며 김 원내대표를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했지만, 다음 날인 4월 22일 돈을 제공한 김 시의원이 강서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당시 김경 시의원은 다주택 보유 논란을 받고 있어 후보로 부적격하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었다.

의혹과 관련해 검찰 출신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등은 지난 30일 경찰에 강 의원 과 김 원내대표, 김경 서울시의원 등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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