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일본 아사히 맥주가 국내 수입 맥주회사 중 처음으로 판매 200만 상자를 돌파했다.
26일 롯데아사히주류에 따르면 아사히 맥주는 지난해 전년 대비 19% 성장하며 200만 상자(500ml, 20개 기준)를 팔았다.
아사히 수퍼드라이의 거품이 만들어내는 엔젤링 등 젊은층을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결과라고 롯데아사히주류는 밝혔다.
아사히주류는 먼저 업소를 대상으로 맥주의 신선도와 맛 등 관리를 위해 퀄리티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했다.
또 국내 유명 음악 페스티벌에 협찬하고 한강 공원 등에서 자체 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으며 ‘아사히 수퍼드라이 엑스트라 콜드바’라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엑스트라콜드’라는 영하 온도(-2℃~0℃)의 프리미엄 맥주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아사히 페이스북을 통해 활발한 브랜드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올해 아사히 맥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판매채널 확대로 올해 목표인 230만 상자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