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WEF(세계경제포럼)에서 우주 인프라 구상에 대한 발언을 내놓자 국내 ‘스페이스X’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페이스X는 머스크 CEO가 화성 진출을 목표로 설립한 우주 발사체 수송 기업이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으로 센서뷰(321370)는 전 거래일 대비 11.14% 오른 459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증권(006800)(7.71%), 스피어(347700)(5.97%),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3.32%), 아주IB투자(027360)(2.98%) 등도 동반 상승세다.
앞서 22일(현지시각) 머스크 CEO는 WEF 연차총회에서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겸 CEO와의 대담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냉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은 우주”라며 “우주 태양광 기반 AI 데이터센터가 2~3년 내 가장 비용 효율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주는 그늘에 있으면 약 3K 수준으로 매우 차갑다. 태양을 향한 패널과 태양을 등진 라디에이터만으로 열을 방출할 수 있다”며 “전력과 냉각이라는 두 가지 병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