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서구청 공무원 A씨(34·여·서구 거주)의 어머니(58)와 동생(25·여)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확진됐고 접촉자로 분류된 어머니와 동생은 같은 날 1차 검체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31일 2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됐다.
확진자(58·여·8월25일 확진)와 함께 지난달 16일 계양구 기도모임에 참석한 B(44·여·미추홀구)·C씨(73·여·계양구)도 양성 판정됐고 B씨의 접촉자인 딸(14)도 확진됐다.
강화군에 사는 D(61)·E씨(58)는 최근 확진자(56·강화군)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 외에 F(40·중구·국적 중국)·G씨(32·부평구)는 각각 24일, 30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구에 사는 H씨(47)는 지난달 18일 아랍에미리트에서 귀국한 뒤 1차 검사 때 음성이 나왔다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인천시는 확진자들을 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해 치료할 예정이다. 접촉자에 대해서는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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