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그동안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개별 안내문 송부 및 인터넷 게시 등 다양한 경로로 납세자에게 안내했다”면서도 “현재 미환급금이 1700여건·7000여만원에 이르는 등 미환급금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작구는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0일간 미환급금을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행한다.
우선 미환급자에게 알림문자를 꾸준히 발송해 미환급금 여부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동시에 주민전산망을 활용해 미환급자의 최근 주소지를 갱신한 후 환급통지서도 발송한다.
지난 3월 처음 시행해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지방세 환급금 문자신청 서비스에 대한 홍보도 더욱 강화한다.
구는 “현재 전체 환급액 대비 99%의 환급율을 기록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정리율 100%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작구는 이와 함께 별도로 본인의 환급계좌를 사전 등록하면 차후 환급액 발생시 자동으로 등록 계좌에 입금처리 되는 ‘환급계좌 사전등록제’및 소액 미환급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백금희 동작구 징수과장은 “이번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세무행정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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