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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국립소방병원서 음악 나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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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10.23 08: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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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료진 등 100여명 참석
청소년 단원들 클래식 연주 선봬
2014년부터 누적 800명 육성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국립소방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작은 연주회를 열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단원들이 로비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한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국립소방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작은 연주회를 열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단원들이 로비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국립소방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연주회를 열었다. 지역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소방공무원과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환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2일 충북 음성군 국립소방병원에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음악 나눔 공연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환자와 의료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40분간 진행됐다. 청소년 단원들은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양방언의 ‘프론티어’,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등을 연주했다.

이번 공연은 한화그룹의 지원으로 클래식 악기 연주를 배워온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마련했다.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소방공무원과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위로를 건네기 위한 취지다.

국립소방병원은 올해 6월 정식 개원한 국내 최초 소방 전문 치료 병원이다. 소방공무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전문 의료기관이자 지역 주민을 위한 거점 종합병원 역할을 맡고 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화그룹이 2014년부터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년 청소년 60여명에게 전문 강사진의 클래식 악기 교육과 오케스트라 합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악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오케스트라를 거쳐 간 누적 단원은 약 800명에 달한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12일 충북 청주시 청주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음악교육과 공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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