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콘텐츠협회, 신임 이사장에 우승현 선임…전문경영인 제도 도입

김현식 기자I 2026.02.09 10:36:22

웨이브서 CFO·CSO 역임
협회 운영 구조 전면 재편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는 우승현 전 웨이브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우승현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신임 이사장
우 이사장은 문화일보 기자와 네이버 대중문화실 실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SBS와 MBC의 합작회사인 스마트미디어렙(SMR) 대표를 맡았다. 2022년부터는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CSO를 차례로 역임하며 경영 전반을 총괄했다.

2008년 설립된 음콘협은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음반제작사와 유통사, 해외 직배사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공인 음악차트 써클차트를 운영 중이다.

음콘협은 우 이사장 선임을 계기로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한다. 협회의 운영 구조를 전면 재편해 K팝 산업의 변화에 확장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김창환 회장이 2016년부터 제2·3대 회장을 연임하며 협회를 이끌어왔다.

우 이사장은 △음악산업계의 강력한 대변인 △사업환경의 선제적 개선 △정책전문성 강화 등을 협회 운영의 3대 방향으로 제시했다.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렴·정리해 산업 현안을 공론화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업계와 함께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게 우 이사장의 포부다.

아울러 우 이사장은 ‘압도적 투명성’을 협회 운영 전반의 핵심 가치로 내세워 신뢰 기반의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임기는 3년이다. 우 이사장은 “높아진 한국대중음악산업의 위상에 걸맞은 협회 활동으로 업계를 지원하겠다. 대중음악계가 국내외 성장을 지속할 수 있게 회원사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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