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는 회화와 조형, 미디어를 아우르는 대규모 설치 구성으로 동시대 시각 문화에서 반복 등장하는 캐릭터 기반 이미지가 감정과 관계를 형성하는 방식에 주목했다.
전시장 중심에는 캐릭터 세계관의 출발점인 ‘로(LO)’가 자리한다. 최초 공개되는 대형 조형 작품은 ‘아무것도 아니기에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규정되지 않은 상태의 유연성과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신작 ‘Characters’ 시리즈도 함께 선보인다. 캐릭터가 또 다른 작은 캐릭터를 손에 쥔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변주한 회화 작업으로, 대형부터 소형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익숙한 얼굴이 감정에 작용하는 방식을 다층적으로 경험하도록 했다.
이슬로 작가는 콘텐츠와 상품, 기업 협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 기존 작업 경험을 집약해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장 한편에서는 작업과 연계된 굿즈도 판매된다.
이 작가는 “캐릭터는 특정한 장소나 형식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일상 전반에 존재하며 감정을 움직인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캐릭터의 정의에 대해 질문하고 관람객과 교감의 감각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쇼핑성지 옛말, 상가 통으로 '임대' 딱지…"팔 수 있다면 20억도 깎죠"[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100390t.jpg)
![서초구 아파트 19층서 떨어진 여성 시신에 남은 '찔린 상처'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100013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