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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에임스버리가 지인과 길거리에 서 있다가 또다른 남성에 다가가 공격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에임스버리는 남성과 말다툼을 하는 듯 모습을 보이다가, 돌연 남성에게 다가가 얼굴에 왼손 주먹을 날렸다. 남성이 바닥이 쓰러지자 에임스버리는 6번 가량 남성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다.
영상 속 에임스버리는 폭행을 당한 남성에 “다시는 날 위협하지 마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주변 시민들이 에임스버리를 말리며 “이 사람이 무슨 짓을 했든 빨리 저리로 가시라”고 만류하지만 그는 연신 “다시는 날 위협하지 못할 것”이라며 계속 소리를 질렀다.
한 여성이 하원의원인 에임스버리를 알아보고 “당신은 오늘 밤 이후 다시는 의원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사진 찍어라, 저 사람은 국회의원이다”라고 말하자 에임스버리는 “내가 의원이다. 다시는 국회의원을 위협하지 마라, X발 다시는 위협하지 못할 것”이라며 욕설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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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국 노동당에서는 에임스버리를 당원권 정지했다. 노동당 대변인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임으로 그동안 에임스버리 노동당 회원 자격을 정지했다”고 밝혔다.